1691년 보스턴, 마녀 사냥꾼 레드펀은 아내를 죽인 흑마법사 워락을 붙잡아 처형하려 한다. 그러나 사탄의 힘으로 워락은 시간의 문을 넘어 20세기 말의 로스앤젤레스로 달아나고, 레드펀도 그 뒤를 따른다. 웨이트리스 카산드라의 집에 떨어진 워락은 그녀의 룸메이트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세 조각으로 나뉘어 숨겨진 마법서 '대 그리모어'를 찾아 나선다. 이 책이 하나로 합쳐지면 천지창조가 거꾸로 되돌려지고 세상은 종말을 맞게 된다. 워락의 저주로 하루에 수십 년씩 늙어 가게 된 카산드라는 낯선 시대에 떨어진 레드펀과 손잡고, 마지막 조각을 향해 나아가는 워락을 막기 위한 추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