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윌이 학회 참석으로 집을 비운 날, 아내 캐런은 어린 딸 애비가 사라진 집 안에서 낯선 남자 조와 맞닥뜨린다. 같은 시각 윌 역시 호텔에서 붙잡히고, 애비는 다른 공범에 의해 외딴 오두막으로 옮겨진다. 가족을 서로 다른 장소에 가둔 납치범들은 정해진 간격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경찰에 도움을 청할 틈을 차단한다. 부유한 집을 골라 몸값만 받아내면 끝난다는 이들의 계획은 빈틈없어 보이지만, 애비에게 심한 천식이 있다는 사실은 미처 알지 못했다. 딸의 호흡이 위험해지자 캐런과 윌은 범인들의 요구에 따르는 것만으로 아이를 살릴 수 없음을 깨닫고 각자 반격을 준비한다. 서로에게 닿을 수 없는 부모가 납치범들의 약점을 찾아내기까지, 애비의 시간은 돈보다 빠르게 바닥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