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그 어떤 방법으로도 죽일 수 없었던 살인마 제이슨을 붙잡은 정부는 그를 영원히 가둬 두기 위해 냉동 수면에 들어가게 만든다. 그러나 탈출을 시도한 제이슨과 맞서던 연구원 로완 역시 그와 함께 얼어붙고 만다. 그로부터 400여 년이 흐른 2455년, 오염으로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에 정착한 인류. 버려진 옛 지구로 현장 학습을 온 교수와 학생들은 크리스털 레이크 연구 시설의 폐허 속에서 얼어붙은 두 사람을 발견하고, 이를 세기의 발견이라 여기며 우주선으로 옮겨 온다. 첨단 나노 기술 덕분에 로완은 기적처럼 되살아나지만, 그녀는 아직 시체로 여겨지는 가면 쓴 남자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경고한다. 하지만 그녀의 외침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제이슨은 차가운 잠에서 깨어나고, 탈출구 없는 우주선은 순식간에 피비린내 나는 사냥터로 변하는데...